포켓몬 12장 아이템 0장 삐축 메가파비코리 야느와르몽

오랜만에 포켓을 하려고 보니까, 제가 좋아하는 메가파비코리가 1티어라고 하더라고요? 그래서 유명 레시피 복붙해서 써 봤는데, 물론 아주 강력하긴 했는데... 에써르ex와의 궁합이 좀 별로라고 느꼈습니다. 루티아로 서치도 안 되고, 메가파비코리의 190이라는 체력이 애초에 되게 딱 좋은 수치라서 그런지 에써르ex의 한 턴 20 힐링이 유효하게 작용한 적이 별로 없었습니다. 반면 야느와르몽은, 이번에 새로 나온 해골몽이 50체력이라 루티아로 서치가 되고, 힐량이 어마어마해서 항상 유효한 힐링을 할 수 있었습니다. 또 원래는 2점 포켓몬을 위해서 희생했었는데, 이제 3점 포켓몬을 위해서 희생할 수 있게 되는 간접버프도 받았습니다. 야느와르몽이 참 기쁘겠네요. 한판에 야느와르몽을 2마리 만드는 건 아무래도 무리고,(그럴 필요도 없고) 공간도 부족하고 해서 한 세트만 넣었습니다. 그럼에도 야느와르몽을 원활히 만들기 위해 삐와 봄이를 사용했구요. 이상한사탕은 왜인지 계속 쓸모가 없어서 걍 안썼습니다. 그리고 몬스터볼도 뺐습니다. 모든 기본 포켓몬이 전부 루티아를 받고, 삐도 있어서 충분하더라구요. 이게 아무래도 베이비 포켓몬 - 야느와르몽(메가파비코리 대신 희생) - 메가파비코리로 이어지는 1 - 1 - 3 운영이 제일 좋아서 지라치가 배틀필드로 나가서 활약을 못 하게 되더라구요. 태홍이랑 시너지도 줄어들고.. 그래서 지라치랑 태홍도 아예 빼버렸습니다 대신 클레피를 넣었습니다. 요즘 메타가 구즈마 넣을 자리가 없어서 각종 도구들이 활개를 치고 있는데 클레피는 벤치 채우기 역할과 구즈마 역할을 동시에 할 수 있어서 넣을 가치가 있었습니다. 기본적으로 삐축이지만 랑딸랑도 하나 넣었습니다. 베이비 포켓몬으로 시작할 확률을 높이려고,(베이비가 아닌 포켓몬으로 시작하면 파비코로 코인 운짤을 성공하지 않는 이상 좀 곤란해집니다) 그리고 상대 사탕 타이밍에 랑딸랑으로 딱 막아주면 너무 기분이 좋기 때문입니다. 이렇게 기본 포켓몬이 총 7장인데요 이러면 2점이 먹히고 클레피까지 사용한 상태에서도 메가파비코리의 최대 대미지를 뽑아낼 수 있어서 좋습니다. 울퉁불퉁멧은 메가파비코리한테 달아 주면 됩니다. 점수를 주면서 플레이하는 덱이라 마스가 좋았습니다. 포켓몬센터는 야느와르몽을 실피로 살리는 것을 노리기 위해서 넣었습니다. 요즘 메타에 130, 140, 150 대미지가 꽤 많더라구요. 야느와르몽 특성을 쓰기 전에 메가파비코리한테 센터를 싹 발라 주면 됩니다. 야느와르몽을 한번만 써도 큰 이득을 보는데 두번 쓰는 것을 성공한다면 정말 어마어마한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. 사용법은 그냥 메가파비코리가 만들어지자마자 바로 나가서 메가파비코리의 압도적인 체급으로 밀어붙이는 것입니다. 메가파비코리가 나오기 전에 2점 이상 먹히면 나중에 야느와르몽이 희생을 못 하니까 주의해주세요 무지성 힘싸움 덱이라 플레이할 때 뇌가 편안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. 이게 기존 메가파비코리 덱이랑 싸우면 이기긴 하는데요, 전체적인 성능은 기존 덱이 아주 약간 더 좋은 것 같습니다. 그래도 기존 덱과 비슷한 수준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정말 많이 생각하고 많이 깎았습니다. 덱 레시피가 몇 번이나 바꼈는지... 메가파비코리를 좋아하지만 흔한 스타일은 싫어하는 힙스터 분들, 무지성 덱을 선호하시는 분들, 조금 약하더라도 색다른 레시피로 상대 티어덱을 쓰러뜨리는 게 포켓의 낙인 분들께 추천합니다.

작성자:

오프앤화이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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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드 목록

해골몽

해골몽

미라몽

미라몽

야느와르몽

야느와르몽

삐

x2
랑딸랑

랑딸랑

클레피

클레피

메가파비코리ex

메가파비코리ex

x2
파비코

파비코

x2
파비코리

파비코리

울퉁불퉁멧

울퉁불퉁멧

박사의 연구

박사의 연구

x2
마스

마스

포켓몬센터 직원

포켓몬센터 직원

봄이

봄이

루티아

루티아

x2